전주 덕진공원 새단장한 모습

친구를 바래다주고 덕진공원을 통과해서 집에 왔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바람이 간간이 부는 선선한 날씨라 산책 삼아 걷기에 딱 좋았다. 

 

덕진공원은 작년쯤엔가 안전 문제로 오래된 흔들다리를 없애고 새단장을 했다. 이후 낮에는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 밤에 걷기는 처음이다. 조명이 켜져 밤에 훨씬 경치가 좋았다. 

 

 

 

흔들다리 자리에 새로 건설된 교량

다리 중간쯤에 한옥 건물이 있다

덕진 연못 중간에 있는 작은 섬

한옥 처마. 단청 무늬를 아직 넣지 않은 건지 일부러 안 넣은 건지는 잘 모르겠다. 없어도 없는대로 단아하고 예쁘당 새파란 하늘색과 대비가 좋다

연못에 비친 모습

멀리서 봤을 때! 수면에 비쳐 데칼코마니 이룬 모습까지 넘 이뿌당

공원 가장자리 길도 아기자기한 등불을 밝혀놨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 온 흔들다리가 없어진다니까 아쉬웠었는데, 막상 바뀐 모습을 보니 훨씬 운치있고 경관이 멋지당! 이제 조명이 빠방해 밤길에도 그닥 무서울 것 같지가 않다ㅋㅋㅋㅋㅋ 북대에서 술 마시고 집 갈 때 걱정없겠당^^ㅋ   

 

 

주말 낮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애들은 놀이 시설에서 뛰놀고 어른들은 그 앞 작은 음악회에서 연주를 들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ㅎㅎㅎㅎ 보는 나도 힐링되는 기분이어따~~~ 낮과 밤이 다른 매력이니 가능하다면 두 시간대에 모두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닷      

 

 

아참! 나는 연꽃이 필 때쯤 또 들를 계획이다 연꽃이 꽉 찬 연못은 얼마나 이쁠지 벌써 기대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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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끝남

 

갑자기 단청 얘기가 나와서 예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고구려 단청이 떠올랐다. 검증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었다고 한당 

https://twitter.com/patmos_1998/status/1500037419231440897?s=20&t=l4TiM8F87mMFIhzY8L_28A

빠그러진 ᴘᴀᴛᴍᴏꜱ🥳 on Twitter

넘 예쁘다,,,,,,,,,,,,,, 내가 알던 단청과 색감이 달라서 더,,,,,,,,

북한 가야만 볼 수 있다는 게 사실일까?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