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기...❤️
카페에서 한숨 돌리고
삿포로 시계탑을 향해 ㄱㄱ
밤에 봐서 더 이쁜 것 같다
겨울밤에 어울리는 노래도 나오고
나무에 불빛도 반짝거리구
예쁜 조명도 쏴준당
각가지 색으로 물드는 시계탑과
시계탑 모양을 본뜬 얼음조각상
얼음조각상이 정말정말 예뻤다
쌍둥이 눈사람
요 사이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
우리도 커플샷 찍엇음
셀카봉으로 찍어보려고 시도하다가
영 각이 안 나와서
지나가는 커플분께 부탁드리고~
우리도 찍어드리고~
상부상조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
눈축제를 앞둔 삿포로 거리는
하얀 조명들로 가득하다
어딜 가든 나무를 수놓은 전구들이
너무 예뻐서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조아진당
인생샷도 건졌따✊✊✊
여덟 시 경의
삿포로 TV타워도
한번 찍어주구
눈축제 시간을 다시 한번 꼭꼭 확인하구
라멘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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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우리가 가려고 했던
하루카에 사람이 너어어어어무 많아서
박살난 허리로 도저히 웨이팅을 감당할 수 없었떤
나는 걍 포기를 선언했꼬,,,
우린 그냥 편의점 음식으로 때우기로 했다
내가 먼저 카락사에 들어가 있는 동안
오빠가 장을 봐오기로 했음
카락사호텔 내부
좁다
한국 호텔 생각하면 안 됨,,,,
근데 이게 그나마 나은 거라고 하더만
파자마를 주는데 엄청 널널하고 편함다ㅎㅎㅎㅎ
편의점 갔다 올 줄 알았는뎅
오빠가 근처 웨이팅 없는 라멘집에서
라멘을 포장해와서
맥주랑 같이 맛잇게 먹었다!!
교자만두도 겉바속촉하니 맛있었음🐷🐷🐷
이날도 마찬가지로 피지컬 100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여기가 둘째날까지의 기록
셋째 날 아침!
비에이 일일투어를 가는 날이다
여행 전
<마이리얼트립>이란 어플에서
마음에 드는 일일투어를 물색했었고
<흰그림자 투어>의 코스와 가격이 괜찮아서
1인 80,000원 주고 출국 전 미리 예약했다
아침 일~~찍
스스키노 다이와 로이넷 호텔 앞에 집결하여
대형 버스를 타고 비에이로 출발한당
단체행동을 할 땐 항시 1분 1초 시간을 딱딱 지켜조야 한다,,
나 땜에 남들이 피해보면 안 되니간,,,,
정신 바짝차리고 ㄱㄱ
같은 설경이라고 해도
오타루 설경과 비에이 설경이 또 다르다
오타루는 바다
비에이는 산과 초원
이하 비에이 설경 기록
침엽수에 쌓인 눈
귀여운 신호등
멋진 설경을 감상하면서
두 시간을 달리다보면
비에이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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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점심 먹으러 감
여행사에서 추천한 맛집 <츠루키>로 ㄱㄱ
내부 모습
미리 버스에서 주문 메뉴를 취합했기 때문에
따로 주문할 필요가 없었다
맥주만 한잔 추가 주문함
눈 쌓인 풍경을 배경으로
맥주 한 컷
주문한 메뉴 중
돈까스나베가 먼저 나왔다
매콤한 돈카츠나베만 먹어봐서
이건 무슨 맛일까~ 싶었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니 딱 가츠동 맛이었다
뒤이어 나온 텐동
개인적으로는 돈카츠나베가 훨 맛있었음!
밥 먹고 나서는
비에이센카에 방문해
그곳에서 인기있다는 유제품
세 가지를 구매했다 (가이드님 추천)
왼쪽은 옥수수치즈쿠키..?? 기억 가물
가운데는 우유
오른쪽은 요거트
맛이 어땠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