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3박 4일 여행기...🧡

버스 타고 오면
정말 호텔 바로 앞에서
하차할 수 있다
아예 정류장 명이 <아사리 클라스 호텔>임
오타루 여느 곳들과 마찬가지로
한쪽에 치워둔 눈이 내 키만큼 쌓여잇음..!!

로비 모습

일본 호텔은
방이 굉장히 좁다고 들었는데
여긴 생각보다 여유공간이 있었다
우린 바로 몸을 지질 생각이었기 땜에
짐 풀고
유카타로 갈아입고
노천온천으로 향했음
(사진은 찍을 수 없어요!!!)
노천온천이 넓지는 않지만~!
위로는 눈 내리는 까만 밤을 볼 수 있고
아래는 뜨뜻한 온천물에 몸을 풀 수 있는
그 순간이 너무 기분 좋아서,
또 어릴 때 지리산 노천온천에 방문한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정취라
온천의 크기와 관계없이
경험 자체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급격한 체온 변화로 인해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
오빠는 노천온천 첫 방문이었는데
부모님 모셔오고 싶을 정도로 조았다고 해서
잘 데려왔단 생각에 뿌듯했당🥰🥰🥰

사우나에서 몸 풀고나서는
사온 간식들 펼쳐놓고
피지컬 100을 시청했음ㅋㅋㅋㅋ

얘는 르타오에서 산 우유쿠키

편의점에서 산 명란삼김!

존맛이었던
자몽맛 아사히 맥주랑
오빠거 홋카이도밀크 (결국 안먹음

글구 오빠랑 맛 셀렉 때문에
대립각 세우다가
결국 내가 먹고 싶은 걸로 사온(...)
르타오 치즈케이크
포장이 꽤 꼼꼼하다
일단 1차 포장

2차로 박스 포장 (얼음팩 2개

비닐포장...

마지막 종이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야
대망의 르타오 치즈케이크를
영접할 수 있따
맛은???
르타오에서 시식스푼으로 먹었떤 것보다
훨씬 맛있었음!!!!
사우나 하는 동안
냉장실에 넣어두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살짝 얼어서
치즈아이스크림처럼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이렇게 야식까지
배부르게 먹구
피지컬100 열씨미 보다가
잠들었다...
1일차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했다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오타루 아사리 클라세 호텔에서 본
아침 풍경은 이러하다
눈이 쌓이지 않도록 만든 세모꼴 지붕들이
눈에 띈다
오늘은 삿포로로 떠나야 하는 날!!
조식은 먹어야 하므로^_^
뷔페로 ㄱㄱ

창가자리 만석되기 일보직전이어서
접시보다 자리부터 잡았다
유카타 입고 뷔페까지 가면
어글리코리안 될까 봐
외출복 입고 갔는데
일본분들 다 유카타 입고 오시더라,,,
유카타 입고 조식 먹으러 가셔도
됩니다... 조끼 걸치면 돼요...

설경을 감상하며 조식 냠

나의 두번째 그릇
대개 첫번째는 이것저것 찍먹해보고
두번째에 내가 선호하는 음식들로
접시를 채우기 때문에
얘가 알짜라고 할 수 있겠다 (내기준
카레가 맛있어용🐷🐷🐷
조식으로 든든하게 배도 채웠으니

오타루 아사리 클라스 호텔
안뇽!!!

우리는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오타루치코 역으로 가서
오타루치코 역에서 쾌속 열차를 타고
삿포로로 가기로 했다
오타루에 올 땐 오른쪽 좌석 탔으니
삿포로로 갈 땐 왼쪽 좌석을 타면 된다!!
그래야 바다 구경을 또 할 수 있따🥰🥰🥰

여전히 조았음
하지만 창문 청소가 잘 안 되어 있어서 ㅋㅋㅋ
약간 때낀 바다..

티켓 홀더!!
앞좌석에 티켓 딱 꽂아놓으면 된당
잊고 내리지 않도록 조심!!
.
.
.
삿포로에 도착해서는
택시를 타고
<카락사 삿포로 호텔>로 이동했다
삿포로 시내 중심에 위치해서
관광지와 접근성이 좋은 호텔이고
아고다로 보기에
시설도 좋은 편인 것 같아서 선택했당
체크인 시간이 안 돼서
짐부터 맡겨놓고
바로 근처에 있는
타누키코지 상점가를 구경하러 갔다

하이
너구리가 반겨준당

전혀 귀엽지 않은
곰.... 과 너구리? 나무조각상
자꾸 뜯어보게 만드는
괴이한 매력이 있다
하지만 그 요상한 매력의 끝판왕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 마그넷들 같음...
진짜 쫌 정신상태 의심가게 만들었다
싶어서 안 샀는데
한국 와서도 계속 생각남
첨 봤을 때는 분명 둘다
으 머야 징그러!!! 더 이쁜 거 사야지
이랬는데
결국 출국 직전까지
맘에 드는 마그넷을 못 골라서
빈손으로 귀국하고
집에 와서도 내 머릿속엔
쟤네만 아른아른 남아있는 걸 보니
쟤네가 내 찐 취향이었나 봄... 짜증나
나중에 삿포로 간다는 사람 있으면
하나 구입해달라고 부탁하려고

글고 스스키노 거리에서 본
니카 상~!
오사카에 그리코 상이 있다면
삿포로에는 니카상인가봄
바로 다음날이
눈축제 시작일이다 보니
길거리에서 조각가분들이
마지막 스퍼트에 열을 올리고 계셨는데

저런 세밀한 무늬가 사람 손에서
탄생된다니 넘 신기했음
진짜 조각을 한다는 건
미감과 조각 기능, 공간 지각 능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일일 텐데
똥손인 나로서는 일말의 엄두도 못 낼 일...
셋 중에 하나도 제대로 못 해내는
나는 입 벌리고 구경하는 수밖에 없음
재능있는 사람들이 놀지 않고
열심히 일해주셔서
나같은 사람들이 문화생활도 하구 산다~~

수족관을 형상화한 건가..???


개인적으로 제일 인상 깊었던
얼음조각상
깃털의 결 표현이
엄청 섬세했다
실제로 봐야 더 예쁜데
사진상에 잘 안 담겨서 아쉽당😑😑😑
글에 사진이 너무 마니 담겼기 때문에
혹여나 렉 걸리면 포스팅 홀랑 날아갈까 봐^_^
이번 편도 여기까지만 하구
다음으로 넘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