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 아침.
호텔에서 주는 조식 받아먹고..........
운전해서 보성으로 ㄱㄱ
해연 한정식에서 식사부터 한 다음 일정을 시작하려고오픈 시간에 맞춰 내려왔당
터널 같이 생긴 입구로 들어가면...
안쪽은 이렇게 생김
천정고가 높아 내부가 시원해보인당
보성 > 벌교 > 꼬막
이므로
꼬막 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직원분께서도 여행 왔으면 꼬막 정식 먹으라고 추천해주셨음
가격은 1인분 20,000원
맨 첨에 애피타이저로 나온
흑임자드레싱샐러드랑 연어
글구 함께 나온 호박죽!
이게 개 존 맛!
보성은 물도 녹차물 줌
주문 빨리하는 게 좋다더니 나오는데 시간 꽤 걸리더라고용
다 찍진 못했ㅈㅣ만
반찬 개별 샷
⬇️⬇️⬇️⬇️
꼬막 비빔밥 양념
진짜진짜..... 맛있읍니다
양념에 밥 샥 비벼가지고 냠 먹으면 극락
떡갈비두 맛잇음
꼬막
꼬막이 살찔 시기가 아닌지
알이 좀 작았지만
맛있었음
껍데기 반절만 까가지고 그 위에 양념 올려서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이렇게 나오더라고염 그래두 맛은 있었다 꼬막 자체가 원래 맛나니깐
(글고 제 입맛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대충 걸러들어 주세요 엔간하면 맛없다고는 안 함.. 진짜 맛없는 가게는 아예 안 올리거나 별말을 안하고 걍 지나침..
이 외 반찬들
위 사진에 나온 반찬들 외에도
연근 조림, 젓갈, 깍두기 등등 더 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찍지 않음
얼른 먹어야 돼서
나는 꽤 만족스럽게 먹어가꼬
나중에 보성에 재방문한다면
가족들과 와도 좋을 것 같은뎅
오빠는 그냥 쏘쏘했다구 한다
젤 맛있었던 건 꼬막비빔밥과 호박죽이었음~!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네이버 지도
보성군 벌교읍
map.naver.com
밥 먹고 부른 배를 이끌고
대한 다원으로 추울발
해야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일단은 Go.....
방문한 날이 월요일인데다가 비도 와서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음!
주차장에 자리가 아주 널널~해서 수월하게 주차를 하구
대한다원 매표소로 ㄱㄱ
매표소 가는 길~
왼편에 펼쳐진 차밭
초록초록한 게 눈이 편안해진당
대한다원 입구를 향해 가는 길
높게 솟은 나무들이 있습니당
메타세쿼이아일까...?
나무 이름은 잘 모르겠음
입장권 겟챠
성인 2명에 8000원
대한다원의 멋진 차밭 정경이 티켓에 담겨있당
입구
안쪽에 보이는 건물이 마지막 화장실이다ㅋㅋ
저기서 꼭 용변을 보시길 바라요
화장실 앞에는 발 씻는 곳도 있음!
내가 쓰레빠를 신고 왔기 때문에
4코스는 무리구
3코스 정도로 가보자~고 계획을 세웠찌만
막상 가서는 코스고 뭐고 아무렇게나 느낌 오는 길로 걸었음
관람코스 안내판을 지나
휴게소&카페&기념품샵을 지나면
차밭이 펼쳐짐
차밭 사이로 길게 난 계단을 오르면
요런 풍경을 볼 수 있슴!!
완전 눈이 편안해지는 풍경!
벗
비 와서 땅은 아주 질척질척하다
쓰레빠 신고 왔기 땜ㅇ ㅔ 질척한 길에 들어설 수 없어서
정비된 길로만 걸었음
하지만 반대로 비가 안 왔으면
오르지도 않았을 거다ㅎ
더운 거 극혐이라..
계단 보고 바로 포기했겠지ㅋㅋㅋㅋ 비 와서 차라리 나았다
비 안왔으면 바로 카페행
우비 쓰고 척척 걸어서 차밭 중턱에 도달
욕심 내서 조금 더 올라가보기로 한당
차밭 전망대까지!!!
는 하나도 안 보임
그래두 안개 낀 풍경이 운치있다
쨍한 하늘과는 또다른 맛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바다전망대까지 가보기로 한당
비가 올 때는 미끄러질 우려가 있으니
노약자나 임신부는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지만...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비록 쓸리퍼 차림이지만.. 도전
왜 내려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 있지..
오른쪽 길로 올라가야 바다전망대가 나온당
여기까지는 길이 아주 좋음
가면 갈수록 비오는 날 쓰레빠로 등반하기엔 난도 높은 길이 나오지만ㅠ 이미 많이 올라서 무를 수가 없엇음
중간에 만난 아저씨께서
얼마 안 남았는데
위에 올라가도
하나도 안 보인다고 하셨다ㅋ
그래두
Go
역시 안 보임
흐린 데다 안개도 껴서 보일 수가 없음..
하지만 인증샷은 남겨야지!
산꼭대기에서 묵묵히 비바람을 맞아내는 소나무..... 그리고
그 옆에서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샷
보이는 건 하나두 없었지만
성취감은 있었다
이것 역시두
비가 왔기 때문에
이뤄낸 성과
해가 쨍쨍했으면 절대 못 왔따 안 왔지
근데
올라간 건 좋은데......
내려올 때 역시 문제였다
스레빠 신고 올라가는 것보다
스레빠 신고 내려오는 게
훨씬 고난도였음...
발가락이 전방을 향하게 걸으면 자꾸 발바닥이 앞으로 쭉쭉 미끄러져서 앞꿈치로 걷게 됐기에
어쩔 수 없이 게걸음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힘겹게 걸어서 내려온 향나무 숲은 너무 운치있었다
향긋한 냄새도 너무 조았고~~
빗물에 젖어 축 처진 향나무잎 끄트머리에서 똑똑 떨어지는 빗방울은 꼭 자연 다큐의 한 장면 같았음
내려와서 먹은 녹차 삼종세트
아이스 녹차라떼
녹차 아포가토
녹차샷라떼..? 암튼 커피 들어간 거
일케 세 개 먹었다
글구 이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에 들어갔음
왜냐면 비가 와서 우리의 계획이 뒤틀렸기 때문
원래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을 가려고 했는데
비에 흠뻑 젖었떠니
그다지 물.....이 아쉽지가 않아서..... 쩜쩜...
그래서 어디를 가게 됏는지
담 이야기는
2편에서
마저 쓰겟음
대한다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고 바람
네이버 지도
보성군 보성읍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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