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여행 #2 - 춘운서옥, 다향 휴 안마센터, 특미관 녹차 삼겹살

비가 오는 관계로

노선을 선회해

다향아트밸리에 가기로 했다

아트밸리에 있는 김수자 족욕 카페에서

지친 발에 휴식을 주는 게 우리의 목적이었는데

관광지는 보통 월요일 휴무라는 사실을 깜빡ㅠ하고 말았따

다향아트밸리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은 상태였고

그리하여 또다시 서칭에 돌입

 

춘운서옥에 가기로 하였다!

!

 

 

 

춘운서옥 주차장. 카페 입구에서 왼쪽으로 난 골목길로 들어서면 나온다. 카페 안에 주차할 공간도 물론 있음.

 

 

 

춘운서옥 역시 원래는 월요일 휴무지만

휴가기간이라 손님이 많아서인지

한시적으로 월요일 영업중이었다. (하지만 6시에 일찍 문을 닫음)

 

당시 시간이 네시쯤이었기에 얼른 차를 몰아 춘운서옥으로 향했음!

 

 

 

이 돌 앞에서 왼쪽으로 빠지면 외부 주차장.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짠

멋진 한옥

이날 비가 내려서 덥지 않아 가지고

툇마루에 앉아 차를 즐길 수 있었당

 

더웠으면 툇마루고 뭐고 에어컨 쐬러 안으로 들어갔을 거당..

 

 

 

 

 

 

주문은

사진에 보이는 건물로 가서 하면 된당 (계단 위)

 

 

 

 

 

 

 

아참 춘운서옥은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고정화되지 않은 각종 석물이 많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우리는 

쑥 라떼와

자색고구마 피스타치오 (온리 아이스)

를 주문했다😊

 

 

 

 

 

 

그냥 예뻐서 한 컷

아

다리 밑 조그만 물웅덩이에 물고기도 산당

 

 

 

 

 

 

계단에 올라 내려다본 풍경은 이렇다

 

 

 

 

 

 

툇마루에 소반 놓고 차를 즐기는 손님들~

마침 자리가 나서

우리도 한쪽에 앉았다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춘운서옥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동굴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봄

 

 

 

 

 

 

호오

 

 

 

 

 

 

개미굴 같은 곳에 좌석이 또 있음

 

 

 

 

 

 

여기두 있음

 

 

이 외에도 더 있다

 

이런 데까지 공간을 만들어놓다니.?!

하지만 바깥이 보이지 않아 풍경 감상이 힘들다

이왕 앉을 거 밖에 앉는 게 더 조아 보인다

여긴 사용하는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았다

 

구경 끝내고 되돌아서 나옴

 

 

 

 

 

 

나오면 보이는 풍경

시원-허다

 

 

 

 

 

 

한 바퀴 돌고 오니 음료가 나와씀

한 컷-

 

춘 봄

운 구름

서 글

옥 가옥

 

 

 

 

 

 

음료와 함께 춘운서옥의 유래가 담긴 카드 한 장씩을 주신다

 

확대해 보장

 

 

 

 

 

 

그렇다고 한다

 

 

 

 

 

 

다른 손님이 가셔서

더 높은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옮긴 자리에서 찍은 컷

 

 

 

화창한 하늘과 어우러진 한옥도 좋았겠지만

빗물 젖은 기왓집 풍경도 고즈넉한 맛이 있었음~~!

오길 잘 했다는 얘기를 여러 번했다

쉬어가며 여독을 풀기에 딱 알맞은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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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운서옥 : 네이버

 

 

 

 

 

 

 

비록 김수자 족욕카페가 문을 닫았지만

녹차 족욕을 포기할 순 없었기에

다향 휴 안마센터로 향했다

 

 

 

 

 

 

가는 길에 본 보성삼총사

녹차몬

꼬막몬

키위몬

녹차랑 꼬막이 유명한 건 알았는데

키위는 첨 알았음

 

 

 

달려달려

 

 

 

 

 

도착~!

 

 

 

 

 

 

간단하게 

1번

녹차족욕으로 ㄱ

 

 

 

 

 

 

뭉친 근육 살살 녹는다

피로가 싸악 가심

물이 식으면

수도꼭지 돌려서 뜨건 물 리필하면 된당^.^

 

 

 

 

 

 

사장님께서 비트차도 주심

 

 

 

대한다원에서 종아리를 혹사시킨 뒤

춘운서옥에서 한번 쉬어주고

다향휴안마센터에서 녹차족욕으로 피로 싹 풀어주니까

더할 나위 없었음... 넘 조았어 사장님 부부도 친절하시구

 

 

아참

나는 혼자서 급하게 수건으로 발 닦고 나왔는데

가만히 있으면 사장님께서 마사지와 함께 닦아주신다

나는 허겁지겁 나와가지고 마사지 기회를 날려버림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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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향 휴 안마센터 : 네이버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족욕

녹차라떼

녹차밭

....

...

..

.

 

 

 

하지만 아직

녹차 삼겹살을

먹지 않았음

 

 

 

보성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녹차 삼겹살을 위해

특미관으로 ㄱㄱ

 

 

 

 

 

 

 

시킨다

녹차삼겹살

2인분

 

 

 

 

 

 

죽순나물 존맛

 

 

 

 

 

 

녹차삼겹살

 

 

 

 

 

 

치지직

 

 

 

 

 

 

중간에

계란찜과

맑은 선지국도

나옵니다

 

 

 

 

 

 

여기 김치가 아주 제대로 익어있음

그 식당김치 특유의 맛 안 나고

집에서 담근 김치맛 남ㅠ❤️

구워서 고기랑 함께 먹으면 완전 잘 어울려염

 

 

녹차 삼겹 구워서

김치랑 먹고

마늘이랑 먹고

녹차소금장에 찍어먹고

파채랑 먹고

쌈에 싸먹고

쌈장 찍어먹고

먹고

먹고

먹고

 

 

 

 

 

 

식후엔 녹차 식혜로 마무리~!

 

 

 

증말 맛있었다... 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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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새벽 4시에 기상해서 샤워한다고 어슬렁거리는 나 때문에

오빠가 깨버려가지고

6시에 집으로 출발ㅋㅋㅋㅋㅋㅋ

 

 

 

 

 

새벽 도로는 안개가 자욱함

 

 

 

 

 

 

녹차수도 보성 잘잇엉~~~~ 굿바이

 

 

 

 

 

 

 

두 시간 달려

전주에 도착!

해서

여행이 끝나는가 했찌만.....

아침밥은 머거야 되니깐

 

 

 

 

 

 

아침 8시에도 문을 여는 H샌드위치로^.^

 

 

 

 

 

 

8시 오픈하자마자 방문했기에

우리가 첫손님이었다 

 

 

 

 

 

 

주문한 메뉴

잠봉뵈르 샌드위치

루벤 센드위치 

오렌지주스

라떼

(사진엔 없지만) 매쉬 포테이토

 

 

 

 

 

루벤 샌드위치 단면⬆️⬆️⬆️⬆️

핵존맛임

 

 

 

 

 

잠봉뵈르 단면⬆️⬆️⬆️⬆️

개존맛

내 최애메뉴

 

 

 

 

 

 

처음 시켜본 매쉬 포테이토

가운데에 미트볼과 올리브가 들어있다

맛있음~!

 

 

 

 

 

 

먹다가 좀 남아서 이렇게 포장해왔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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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샌드위치까지 먹었는데도 오빠 버스 시간이 남아가지구

엔제리너스에서 커피 한잔하며 시간을 죽였다

보성 1박 2일

돌이켜보면 막 뭘 마니 한 것 같지는 않은데

비 & 월요일 휴무 떔에

여기갈까 저기갈까 여기갔다 저기갔다 하느라

뭔가 바쁘게 빨빨거렸던 느낌..??? 

하지만

조았으니 

됐다

뭐가 젤 조앗냐면

오랜만에 우산 없이 비 맞고 돌아다니는 게 시원하고 상쾌햇음

언제 해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