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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도서

 

 

 

서울대 도서관 대출 도서 1위라는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궁금했는데 그 두꺼운 책을 다 읽을 엄두가 도저히 나지 않았었다

 

(사피엔스도 4년 걸려 읽음ㅎㅋ

 

구래서 꿩 대신 닭으로 선택한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보다 쉬운 단어와 문체를 사용했으며, 중복되는 내용은 추려내고 핵심만 담았다. 

 

 

 

이 책의 요지를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민족의 차이는 생물학적 이유가 아니라 환경의 차이다>>

 

라고 할 수 있겟다 

 

어떤 민족은 우월하고 어떤 민족은 열등해서 경제사회문화적 격차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그 민족이 태어난 곳의 환경이 문명을 발달시키기에 적합했다는 뜻이다. 

 

반대로 척박한 환경에서는 문명의 발달이 더딜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민족우월의식은

 

문명발달의 인과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잘못된 견해라고 할 수 있겠다

 

레이시스트들은 바보인걸루~ 

 

 

 

이 책에는 <총균쇠>에서 언급된 내용뿐아니라

 

그에 대한 저자의 사적인 견해, 

 

현 시대의 업데이트된 연구결과도 반영되어 있는데

 

 

아래에 기술할 내용이 <총균쇠>에 나온 내용인지


저자가 업데이트한 최신 연구결과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이 책에선

 

현대 일본인의 기원이 한반도에서 건너온 야요이인이라고 말한다

 

충격!

 

사실인지 아닌지는 관련 자료를 더 찾아봐야 확신할 수 있겠으나

 

이런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조차 첨 들었다! 

 

게다가 일본측에서는 다수의 고분 유물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데...

 

그 이유도 행여나 유물들이 저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될까봐 우려돼서...라고

 

합리적 추측을 할 수 있다; 

 

 

흥미로워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총균쇠>엔 없는 AI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책은 다음 문단으로 끝을 맺는데, 

 

꽤 인상적이라 기록해두려고 한다

 

 

<과학이 발전하며 인간의 탄생에 대해 창조론이 아닌 진화론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신이 되어 새로운 인류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호모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켰듯 그 결과는 빌게이츠의 말처럼 '아무도 모른다'는 거죠.

 

하지만 인류는 어떠한 위기가 와도 적응하고 진화하리라 믿습니다. 

 

호모사피엔스가 늘 그래왔듯이 말입니다.>

 

 

 

이 문단을 읽어내려갈 때 문득 그런 의문이 들었당

 

난 철저히 진화론자인데

 

만약 인간이 만든 AI가

 

자아를 가지고 뜻대로 움직이며 신'인류'라 부를 수 있는 지점까지 도달한다면

 

그들에겐 창조론이 정론이 되는 건가???

 

반대로

 

인간이 만든 건 아주 기초적인 단계의 AI일뿐 

 

발전을 거듭한 이들이 '스스로' 딥러닝을 통해

 

'인류'라 칭할 수 있는 분수령에 도달한다면 

 

진화라고 할 수 있지도 않을까???

 

 

 

원래는 AI가 자아를 가진다?? 전혀 안 믿었다

 

가끔 인터넷에서 'AI가 자아가 있다는 증거(AI와의 대화 캡처본)'<<과 같은 게시물을 볼 수 있는데

 

그것조차도 자아를 가진 척 흉내내는 말을 학습한 것에 불과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근데 책에서

 

'ai의 대부라 불리는 유명 연구자조차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구글에 사표를 냈다'는 부분을 읽는데

 

엥...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거다 

 

세상엔 상상도 못한 일이 현실로 벌어지곤 하는데..

 

ai가 자아를 가진다는 것?? 그 정도는 충분히 상상의 영역에 속한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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