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BeGood

반응형

(걍 생생한 감상 남겨놓고 싶어서

집에 오자마자 쓰는 글!이므로 스포가 약간 잇습니다 하지만 거의 없습니다. 많을 것 같다고 생각되면 읽지 마시고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되면 읽어도 됩니다 사람마다 스포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기 땜에.. 확실히 말해드릴 수가 없군요(^^ゞ

 

 

 

할아버지가 주신

공짜표로

동생이랑 범죄도시2를 보러 갔다!

(22.05.19)

 

 

 

 

요새 영화가 비싸서

정가엔 절       대 안 보는데ㅡㅡ!

공짜티켓+범죄도시2 개봉은 못참징

 

 

 

아주 오랜만의 영화관 방문이었다

로마네시티 CGV로 갔는데 지어진 지 얼마 안 돼가지고 공실이 많아서 두어번 헤맸다....

 

쨨든!

 

오늘 일 끝나고 넘나 피곤한 상태인데다가

재수없게 두통도 찾아와서

진통제를 두 알이나 때려넣고

잠까지 오는

몽롱한 상태로..... 간 거였는뎅!!!!

 

오프닝 장면에서부터 잠이 홀딱 꺴다

아쒸.. 범죄도시 1편에 이어 장첸만큼 개무서운 빌런 등장이지 싶었당....... 걍 첨 클로즈업 샷 잡히자마자 아이고.....이분이시구나....감이 빡 왓다 쌍커풀 없는 눈으로 무표정하게 바라보다가 푹퍽퍼엎거퍽퍽 때리는데 으윽.. 15세 왜 붙었지? 생각했음

 

그리고 이번엔 배경이 베트남인데

동남아의 한적한 깡시골과 후덥지근한 분위기, 양옆으로 수풀이 무성한 시골길을 덜덜거리며 지나오는 봉고차랑 거기서 내리는 깡마른 나일론 티샤쓰 쌩양아치 아저씨들;; 완전 찐텐이었따,,,,,,, 걍 동남아에서 한 컷 뚝 떼어온 것 같았음 말투도 완준 사기꾼깡패들이 껄렁거리는 말투였다

근데 

오왕 연기 개 실감나네

감탄하면서도 문득 든 의문이

나는 한번도 "동남아로 원정 간 한국 깡패"를 본 적이 없는데

대체 뭘 기준으로 저 연기를 찐텐으로 여기고 있는가,, 였다 ㅋㅋㅋㅋㅋㅋ 

걍 이제까지 본 조폭 영화에 준거하여 판단한 듯ㅎ;

아무래도 조폭 마누라와 달마야 놀자를 보며 자랐으니까(._. )>

하여튼

강렬한 오프닝 덕에 몽롱한 게 싸아악 가셔서

졸음 걱정 없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다....... 

 

1편보다 유머 코드를 더 넣은 것 같았구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젤 중요한 빌런! 강해상도 장첸만큼 무서웟다

 

 

 

 

 

 

강해상은

덩치도 크고 근육도 아주 꽉꽉 들어차잇어서 뭔가 무력으로 따지면 장첸보다 우위 같앗는데

초중반까지는 아; 개쎄; 개무서워; 개싸이코잔아,,,, 이런 느낌이었다가

한국 들어와서 최춘백씨 부인과 딜하고,,,,,, 쌍둥이 형제랑 엮이면서,,, 약간 무서운 느낌이 덜어졌달까???나는 그렇게 느꼈다

(장첸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개또라이같았기 땜시... 장발+코트에 연변 말투도 너무 인상적이었고, 팔순잔치에서인가?? 나 하얼빈 장첸이야!!!!!하면서 사람찌르는 연기는 잊을 수 없으뮤ㅠㅠ 넘 무서웟음)

근데 구태여 비교하지 않고 강해상만 놓고 보더라도 연기 오졌음 마스크 좋고 몸도 엄청 신경써서 만들어온 것 같고 문신도 캐릭터랑 엄청 잘 어울리고... 액션 연기도 완전 잘하고 달리기도 개 빨랐다

 

 

 

 

 

 

사실 이러면 안 되는데

아니

감독도 노리고 캐릭터 빌딩을 한 거겠지만

뭔가 영화 초반부에 범행 저지르려고 상탈을 했을 때부터......으응? 몸이 너무 좋은데?? ................조금 섹시한 것 같은데?....... 아니 많이?.. 얼굴 골격도 멋있는데......? 이런 식으로 사고가 흘러가버려서....^^; 영화 끝나고 나오자마자 동생이랑 강해상 역 배우 이름부터 찾아봤다ㅎㅎㅎ 집에 걸어갈 때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손석구님! 차기작도 기다리겠습니다 

 

+ 이미 나의 해방일지에 나오고 있따구 한다 

 

 

 

 

 

 

범죄도시하면 뭐니뭐니해도 

개쎄고 임팩트 있는 빌런을

가차없이 때려잡는

마석도 형사의

사이다 정의구현 액션이

트레이드 마크 아니겟나╰(*°▽°*)╯

솥뚜껑같이 두툼한 손으로 날리는 묵직한 싸대기는 넘 통쾌하고 후련하당

이제는 마동석이 장르란 말이 맞는 것 같다

걍 마동석이 영원히 김치찌개 끓여줬음 좋겟다,, 연기 변신,,, 안 해도 조아요.. 내가 조아하는 김치찌개 짤 첨부한당

 

 

 

⬆⬆⬆⬆⬆⬆⬆⬆⬆⬆⬆⬆⬆⬆

난 마동석 씨가 끓이는 김치찌개가 먹고 싶은 거니까 행여나 누군가의 닦달로 계란찜 내오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본인이 원해서 끓인 계란찜이라면 마싰게 먹음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 시동에서 거석이 형을 연기한 마동석 배우. [사진 NEW]

 

 

마동석 배우를 볼 때마다 마동석의 인생이 늘 부러워진다 세상이 마동석에겐 친절하게찌,,,,,,,, 

 

 

 

이번 범죄도시2는 1보다 조연들의 비중도 컸다!

반장님, 같은 반 형사님들, 장이수, 최춘백씨 부인 역으로 나온 배우 박지영 등등등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줘서

피식피식 터지는 장면이 지짜 많다 

이렇게 웃기고, 스릴 있고, 액션 쾌감 넘치는 통쾌한 영화 너무 소중하다...🥰 영화관 가서 졸지 않고 딱 집중해서 두 시간 재밌게 보면 영화 잘봤따는 생각이 드는데, 그 기준에 완벽히 들어맞기 때문이다. 범죄도시 시리즈, 탐정 시리즈, 혹은 극한직업 같은거.......  이런 류의 영화 많이 많이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인터뷰 보니 범죄도시8까지 계획 세워 놨다던데 어서어서 열일하셔가지고 쭉쭉쭉죾쭈쭉 개봉해주길!!!!!!!!!!! 

 

 

 

결론: 영화 완전 추천함👍👍👍👍👍👍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