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Be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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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계속 미루고 있다가 ㅋㅋㅋㅋ

공간 차지하니까 얼른 처리해버리려고

방금 초 집중해서 완독함^.^

역시 독서도 날 채찍질하는 내면의 동기가 있어야 잘 됨

 

 

 

p.269

원시인은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의 통일감으로 삶을 이어 갔습니다. 자연은 인간적이었고 인간은 자연적이었던 시간입니다. 애당초 우리 인간에게 욕망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씨를 말려 버리고 존재가 사라진 뒤에야 비로소 그 허황됨을 깨닫는 일이 어디 명태, 대구뿐일까요? 소리 없이 우리 곁에 있다가 영원히 사라진 무수한 생명을 생각하면 내가 그들과 함께했던 태초의 시간이 떠올라 마음 한편이 아릿합니다. 수많은 생명의 삶터를 함부로 바꾸고 망가뜨리며 조화와 균형을 깨트린 이 모든 비극은 늘 욕망에서 비롯됐다는 걸 우리는 정말 알기는 하는 걸까요? 언제까지 자연은 우리의 개수대이고 하수구여야만 할까요? <중략> 갯벌은 갯벌이어야 하고 물은 자연스레 드나들어야 한다는 걸 이제는 우리도 진심으로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떤 컨텐츠든 지속적으로 반복하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나면 디테일은 사라지고 감상만 남음

이 책도 마찬가지... 

환경 문제에 경각심을 주는 수많은 사례들이 책 안에 실려 있었지만

다 읽고 내 머리에 남은 건

우리가 지금까지와 같은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것과

제로 웨이스트의 중요성

두 가지였음

몇 개 안 되지만 큰 수확이라구 할 수 있겠음

둘을 늘 염두에 두면서 행동한다면

하나의 실천으로 비롯된 결과가 또 좋은 영향을 미치고 그렇게 연쇄적으로 번져나가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구 생각함   

 

다들 한 번쯤 읽어보고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환경 관련 책이라면 뭐든)

각자의 자리에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작은 것이라두 실천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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