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한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재밌게 읽고 있었다
그래서 다 읽고 나면 꼭 블로그 써야지~~^-^ 다짐했는데
읽고 반납까지 끝내고 나니까 의지 급떨어져서 걍 안 쓰고 넘어감..........
맛집 포스팅은 열심히 하면서
독서 포스팅은 왜케 귀찮고 하기 싫지?
생각해보았더니
맛집 포스팅의 프로세스는
방문➡️포스팅
이게 끝인데
독서 포스팅은
대여➡️읽어볼까?(라고 생각은 하지만 손은 폰 집음)➡️읽는중➡️아직도읽는중➡️중간에 다른거 읽음➡️계속읽는중➡️거의다읽음➡️완독➡️이제 포스팅 해볼까?(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미 오래도록 얘와 함께 했기에 질리고 지쳐버림 그냥 안 쓸래... 귀찬)
이런 식이라... 글쓰기 버튼을 누르기가 맛집 포스팅만큼 쉽지는 않앗음
하지만 기록은 하고 싶고
그래서 그냥
거창한 감상을 쓰거나 줄거리를 요약하려 하지 않고
걍 도장깨기 했다 생각하고 제목에 [완독]만 달아두려고 한다
책에 관해 할 말 있으면 한 줄쯤 적어도 좋고
뭐 안 적어도 그만이고
이렇게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줄여두면
독서 카테고리에 글을 올리는 데에 조금 더 거리낌이 없어질 것 같아서 생각해 낸 방책인데
괜 . 찬 . 타
벌써 글 한 편 썼자나??
<지구 끝의 온실> 얘기는 하나도 안 했지만?? 이만큼이나 썼잔아?!
양심상 책 얘기 한 줄 써보자면
이 책은
미래, 더스트로 뒤덮인 지구에서 살아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제목은 온실인데?
먼지(dust)와 온실이 어떤 관련이 있을까?
궁금하신 분은 한번 읽어보면은 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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