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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인 룰루 밀러가 분류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식으로 전개된다. 저자의 눈에 비친 데이비드는 모든 것이 혼돈으로 향하는 절대적인 우주 법칙에도 굴하지 않고, 세상의 질서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는 사람이다. 계속된 시련에도, 이룩한 모든 게 산산조각이 난 후에도, 그리하여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질서를 찾기 위한 시도를 밀어붙이는 데이비드의 꺾이지 않는 마음. 그 마음의 원천에 저자는 관심이 있다.
에세이라고 생각했는데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전기인가? 싶을 정도로 그의 이야기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현재까지는.
구입 전에 리뷰를 슬쩍 봤는데 (스포당할까 봐 진짜 슬쩍) 후반부로 갈수록 충격적인 내용이 등장한다고 한다. 굉장히 궁금...
번역본인데도 문체가 유려해서 술술 읽히고 저자의 일화들도, 데이비드의 일화들도 하나같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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